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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조용한 카페 823m

by 탱자메이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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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의 어느 비내리던 저녁.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한 823m 까페.
동생이 SNS에서 봤던 카페라고 얘기하는데 아직 카페가 들어갈 시간이 아니여 다른 곳을 돌아보고 다시 찾아갔다. 그만큼 분위기는 괜츈.


들어가는 입구는 마치 홍대같네.
코로나 끝나고 날 좋은 어느 날엔 플리마켓도 열릴 수 있을 그런 공간이다.


이렇게 계단이 높은 집일 줄이야 ㅋㅋ
캄캄해서 문 안 연줄 알았다. 우산을 탁탁 털고 입장.
들어가자마자 왼편으로 눈에 띄는 것은...


테이블 한 가득 베이커리 한 가득.
주로 스콘이 차지하고 있으며 앙버터, 마들렌, 케익도 있었다. 스콘은 촉촉보다 바삭한 편.


우리가 앉은 자리.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 요즘 같은 시기에 부담이 없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공간은 테이크아웃으로만ㅠ


지하도 꽤 멃은 편.
한 쪽 벽에는 빔을 쏘아 더 분위기가 있았다.
빈티지 클래식한 무드.


사진 찍기도 좋은 포토스팟이 있는 카페.
무엇보다 깔리는 음악이 힙신내인 곳인만큼 잘 리스트되어있다. 무엇보다 너무 음량을 크지 않게 틀어주는 것이 마음에 든다.
조광이 전체적으로 좀 어두워 그냥 조용히 릴렉싱하는용의 카페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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