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192 한국 영화 '살인의 추억' 진실을 향한 집념. 송강호 연기 네, 오티티가이드입니다, 오늘은 봉준호 데이입니다. 한국 영화사에 큰 획을 걸작 '살인의 추억'도 자연스레 떠오르더라구요. 2003년에 개봉했으니 벌써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영화 팬들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작품이랍니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연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영화! 아직 안보셨다구요??봉준호 감독의 연출력영화는 비 내리는 들판에서 발견된 첫 번째 피해자의 모습으로 시작해요. 처음부터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를 예상했던 관객들은 곧 박두만(송강호) 형사의 엉성한 수사 방식과 지방 경찰들의 코믹한 모습에 웃음을 짓게 되죠. 하지만 이런 웃음은 오래가지 않아요.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고 사건의 잔혹함이 드러날수록, 영화는 점.. 2025. 3. 13. 봉준호 감독의 '괴물' 가장 한국적인 크리쳐물 안녕하세요! 오티티 사서입니다. 오늘은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괴물'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2006년에 개봉했으니 벌써 시간이 꽤 흘렀지만, 지금 봐도 전혀 색이 바래지 않는 작품이랍니다. 한강에 나타난 괴생명체와 이에 맞서 싸우는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 지금봐도 흥미진진하네요.한국식 괴물 영화의 탄생'괴물'은 할리우드의 괴수 영화를 그대로 따라 하지 않고, 한국적 정서와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에요. 봉준호 감독은 '고지라'나 '에일리언' 같은 서구 괴물 영화의 공식을 알면서도, 그것을 그대로 베끼지 않았죠.한강이라는 친숙한 공간에 괴물이 등장한다는 설정부터가 신선했습니다! 서울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한강변이 공포의 장소로 변모하는 모습은 일상과 공포의 경계를 무너뜨리.. 2025. 3. 13. 우울할 때 영화 '써니' 우리의 청춘 안녕하세요! 오티티 사서입니다. 날씨가 황사도 그렇고 정말 우중충하네요. 이런 날에는 보고나면 마음이 몽글해지는 힐링용 영화가 필요하지 않겠어요? 강형철 감독의 '써니'를 소개드려봅니다. 2011년에 개봉해서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모래알 속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같은 영화랍니다.그래서 꼭 오늘 말고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괜시리 우울한 날에도.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써니'를 틀어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시대를 넘나드는 추억과 우정의 힘'써니'는 1980년대 고등학교 시절의 7명 여학생들과 그들이 25년 후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에요.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두 시간 동안 관객들을 타임머신에 태워.. 2025. 3. 12. 이전 1 2 3 4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