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어디로 가게될까? 네이버 VS 카카오

 

인터파크 PC 메인 이미지

 

최근 뉴스를 보면서 인터파크 정말 오래간만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어렸을 적 해외여행을 가겠다하면 무조건 인터파크부터 들어가보았는데... 제 머릿속에서 아예 지워졌었네요.

2000년대 '싸니까 믿으니까' 다들 기억하고 계시죠?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업) 시장의 샛별처럼 등장하여 G마켓까지 이어지면서 국내 오픈마켓 시장의 시초가 되었더랬습니다. 하지만 결국 치열한 e커머스 시장의 경쟁에서 어느덧 밀려지게 되었는데요.

이런 인터파크를 인수할 만한 가장 강력한 후보로 카카오와 네이버가 올라왔습니다.

 

다양한 사업 분야 중 인터파크가 쥐고 있는 여행/공연/도서 등의 문화적 요인이 대형 플랫폼들의 틈새시장이기 때문이라 봅니다.
카카오는 공연, 항공 등의 분야로 사업 확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카카오T를 통해서 항공권 얘매 등 여행 서비스를 시작해서 최근 여러 특가 이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네이버는 항공, 패키지여행, 호텔 상품의 메타서치 플랫폼 서비스를 이미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를 인수하게 된다면, 다이렉트로 위 서비스를 바로 연결해주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거라 보입니다.

지난 10여년간의 고객 데이터의 가치. 과연 인터파크는 어디로 가게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