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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 시리즈 순서 딱 알려드림 에일리언 시리즈는 1979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첫 작품을 시작으로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SF와 호러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발전해온 상징적인 프랜차이즈입니다. 외계 생명체 '제노모프(Xenomorph)'와 인류의 대결이라는 기본 구도를 중심으로, 우주 공포, 생존, 기업의 탐욕, 인공지능, 창조와 파괴의 순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이 시리즈는 크게 원작 4부작, 프리퀄 2부작, 그리고 프레데터와의 크로스오버 영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024년 '에일리언: 로물루스'까지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9편의 영화가 제작되었습니다.메인 시리즈 소개 (제작순)에일리언 (Alien, 1979)감독: 리들리 스콧주연: 시고니 위버, 톰 스커릿, 이안 홈, 존 허트스토리: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호의.. 2025. 3. 14.
주말 대비 넷플릭스 영화 추천 실화 바탕 리스트 안녕하세요,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고생하신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주말을 대비한 흥미진진한 영화를 가져왔습니다. 가끔 영화보다 현실이 더 믿기 어려운 경우가 있지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들은 극적인 전개와 몰입감을 선사하면서도,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실화 기반 영화들을 소개하며, 그 속에 숨겨진 감동과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1.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Sully, 2016)줄거리2009년 1월 15일,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이륙한 US 에어웨이즈 1549편 여객기가 불과 몇 분 만에 엔진 고장을 일으킵니다. 기장 체슬리 설렌버거(설리)는 신속한 판단으로 허드슨강 위에 비행기를 착륙시키는 결단을 내립니다. 155명의 승객.. 2025. 3. 14.
한국 영화 '살인의 추억' 진실을 향한 집념. 송강호 연기 네, 오티티가이드입니다, 오늘은 봉준호 데이입니다. 한국 영화사에 큰 획을 걸작 '살인의 추억'도 자연스레 떠오르더라구요. 2003년에 개봉했으니 벌써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영화 팬들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작품이랍니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연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영화! 아직 안보셨다구요??봉준호 감독의 연출력영화는 비 내리는 들판에서 발견된 첫 번째 피해자의 모습으로 시작해요. 처음부터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를 예상했던 관객들은 곧 박두만(송강호) 형사의 엉성한 수사 방식과 지방 경찰들의 코믹한 모습에 웃음을 짓게 되죠. 하지만 이런 웃음은 오래가지 않아요.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고 사건의 잔혹함이 드러날수록, 영화는 점.. 2025. 3. 13.
봉준호 감독의 '괴물' 가장 한국적인 크리쳐물 안녕하세요! 오티티 사서입니다. 오늘은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괴물'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2006년에 개봉했으니 벌써 시간이 꽤 흘렀지만, 지금 봐도 전혀 색이 바래지 않는 작품이랍니다. 한강에 나타난 괴생명체와 이에 맞서 싸우는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 지금봐도 흥미진진하네요.한국식 괴물 영화의 탄생'괴물'은 할리우드의 괴수 영화를 그대로 따라 하지 않고, 한국적 정서와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에요. 봉준호 감독은 '고지라'나 '에일리언' 같은 서구 괴물 영화의 공식을 알면서도, 그것을 그대로 베끼지 않았죠.한강이라는 친숙한 공간에 괴물이 등장한다는 설정부터가 신선했습니다! 서울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한강변이 공포의 장소로 변모하는 모습은 일상과 공포의 경계를 무너뜨리.. 2025. 3. 13.
우울할 때 영화 '써니' 우리의 청춘 안녕하세요! 오티티 사서입니다. 날씨가 황사도 그렇고 정말 우중충하네요. 이런 날에는 보고나면 마음이 몽글해지는 힐링용 영화가 필요하지 않겠어요?  강형철 감독의 '써니'를 소개드려봅니다. 2011년에 개봉해서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모래알 속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같은 영화랍니다.그래서 꼭 오늘 말고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괜시리 우울한 날에도.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써니'를 틀어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시대를 넘나드는 추억과 우정의 힘'써니'는 1980년대 고등학교 시절의 7명 여학생들과 그들이 25년 후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에요.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두 시간 동안 관객들을 타임머신에 태워.. 2025. 3. 12.
영화 '더 보이스' 는 유머 아니고 스릴러. 씁쓸한 이야기 영화 의 매력적인 이야기와 특징적 요소마르얀 사트라피 감독의 영화 는 일견 평범해 보이는 주인공의 내면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을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독특한 작품입니다. 밝고 친절한 제리(라이언 레이놀즈)의 일상을 통해 정신 질환과 현실 인식의 경계를 탐구하는 이 영화는 코미디와 공포, 스릴러를 교묘하게 섞어낸 장르적 실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영화는 욕조 공장에서 일하는 평범한 노동자 제리의 삶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밝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려 노력하지만, 어딘가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보이죠. 그리고 곧 관객들은 제리의 가장 큰 비밀을 알게 됩니다. 바로 그의 반려동물인 고양이와 개가 그와 대화를 나눈다는 것인데요. 이 '목소리들'이 제리의 행.. 2025. 3. 12.
프린지(Fringe)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스터리 SF 오티티 사서입니다. 오늘의 두번째 소개 작품 역시 SF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바로 '프린지(Fringe)'인데요, 이름부터 좀 생소하죠? Fringe는 '경계', '가장자리', '비주류'라는 뜻이 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주로 '유사과학' 또는 '과학의 경계'를 의미하고 있어요. 우리가 흔히 '이게 가능할까?'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과학으로 설명하려는 시도가 정말 매력적인 작품이랍니다!2008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했으며 총 5시즌이구요, 한 에피소드가 약 50분 정도로 꽤 긴 편인데, 저는 지금 시즌 3까지 봤는데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몰입도가 있었네요.SF와 미스터리, 그리고 초자연적 현상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완전 강추하는 이 드라마, 같이 알아볼까요?유사과학으로 풀어내는 초자연적 현상들.. 2025. 3. 11.
넷플릭스 SF 시리즈 'The OA' 다차원 천사의 존재 안녕하세요, 오티티 사서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독특한 SF 시리즈를 찾고 계신가요? 흥미로운 소재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면서도 "도대체 뭐지?"라는 질문을 자아낸 드라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에이는 브릿 마링과 잘 바트매누이가 공동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초자연적 요소와 과학, 차원 여행, 근접 사망 경험(NDE)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얽혀있는 독특한 작품이에요. 단순한 SF를 넘어 철학적 질문과 인간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도 담고 있답니다. 그럼 이제 이 신비로운 이야기를 함께 풀어볼까요?OA, 그녀는 누구인가?오에이의 중심에는 프레리 존슨(브릿 마링 분)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여성이 있습니다. 시리즈는 7년간 실종되었던 그녀가 갑자기 고향으로 돌아오는 장면으로 시작되는데요. 실종.. 2025. 3. 11.
SF 영화 'A.I' 인간을 울린 로봇 소년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티티 사서입니다. SF영화를 생각해보다 오래된 명작을 떠오르게 됐습니다. 바로 2001년에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인데요. 인간의 본질과 사랑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 생각되어 오늘은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영화 는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로봇 소년의 여정을 그린 SF 드라마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품이에요. 스필버그 감독과 고인이 된 스탠리 큐브릭의 비전이 결합된 이 영화는 개봉 당시에도 화제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은 메시지가 와닿는 작품이 되었습니다.사랑을 갈구하는 로봇 소년의 중심에는 데이비드라는 로봇 소년이 있습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사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 2025.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