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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스터리 태국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 추천 안녕하세요 오티티도서관 사서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던 태국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원작 제목은 'Girl from Nowhere'입니다. 미스터리한 소녀 난노가 학교마다 나타나 사람들의 위선과 악행을 폭로하는 이 드라마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는데요, 혹시 보신 분이 있으시려나요? 태국 드라마가 처음엔 낯설수도 있지만 보다보니 한국인과 통하는 매력이 있더라구요!매력적인 캐릭터 난노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난노의 신비로운 아웃사이더 포지션입니다. 그녀는 항상 새로운 학교에 '어디선가' 등장하며, 그녀의 출신이나 배경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되지 않죠. 이런 신비로움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녀에게 초자연적인 아우라를 부여해요. 배역을 .. 2025. 2. 26.
트루먼 쇼, 모두가 트루먼이 되고 있는 지금 다시봐야할 영화 안녕하세요! 오티티 도서관 사서입니다. 맑은 파란 하늘, 아직 눈이 녹지 않은 저 멀리 보이는 산.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어쩐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문득 '트루먼 쇼'가 생각났어요.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다 발견한 이 영화,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 N회차 감상하신 분들도  계실듯요. 오늘은 짐 캐리의 대표작이자 현대 사회를 예견한 놀라운 작품, '트루먼 쇼'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가끔은 내 인생이 누군가에 의해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거 혹시 지금 몰래 카메라야? 라고 외치죠. 트루먼 쇼는 그런 기묘한 상상을 현실로 펼쳐낸 영화입니다. (일본에서는 그런 예능도 실제 있었죠.) 1998년에 개봉했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오히려 더 현실적.. 2025. 2. 25.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저주받은 집 (시즌1) 심리로 보는 미드 라이언 머피와 브래드 팔척이 창작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첫 시즌 '저주 받은 집'은 인간의 어두운 측면을 잘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유산, 죽음과 같은 트라우마를 경험한 하먼 가족이 로스앤젤레스의 오래된 저택으로 이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무섭기도 하지만 심리학적으로도 풍부한 분석 소재를 제공해주죠.트라우마의 반복과 구현시리즈의 핵심에는 트라우마와 그 반복이라는 주제가 있습니다. 프로이트의 '반복 강박(repetition compulsion)' 개념이 여기서 생생하게 드러나는데, 이는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그 상황을 반복하려는 경향을 말합니다. 벤(딜런 맥더모트)의 불륜과 비비엔(코니 브리튼)의 유산이라는 부부의 트라우마는 이사를 통해 새출발하려는 시도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 2025.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