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194 상수역 혼술집 참치동생 상수역에 조용히 혼술을 하기에 좋은 참치집이 있다. 이름은 참치동생. 형님은 어디 계시는가~? 나도 모르게 나랑 안 어울리는 아재개그 해버림; 장소가 협소하다, 4인부터는 예약하라 한다. 사실 4인 정도면 이미 분위기가 조용하긴 글렀다. 애써 애둘러 표현한 것 같다. 조용한 사람들이라면 상관없고. 요새는 이렇게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모티브로 한 장소들이 속속히 생기는 것 같다. 숙성된 참치와 선어회 등의 메인 메뉴가 있다. 아까 찾던 참치형님과 도쿠리를 주문한다. 겨울에 따듯하게 데운 사케는 약이 아닌가.ㅋㅋ 기본찬들로 생강과 락교, 소라장이 오토시로 나왔다. 얇게 저민 소라장은 맛이 담백하여 입에 물리지도 않고 술 안주로도 그만이었음. 이런 깔끔한 안주가 좋다. 참치동생은 참다랑어랑 선어회 등이.. 2020. 1. 25. 직장인의 홍대 백반집, 그녀의 밥상 홍대에는 몇 곳 픽스해서 가는 백반집이 있다. 직장인인지라 주5일 중 5일동안 점심을 꼬박 홍대에서 먹어야하는데 수 많은 메뉴 중 아무래도 물리지 않고 먹는 메뉴는 오로지 한식 뿐일 것이다. 그래서 알게 된 곳 그녀의밥상. 고기반찬, 찌개백반 등 기본적인 메뉴가 여기 대표. 밥과 반찬이 무한리필이다. 물론 1인 1메뉴다. 기본 찬들 중 인기많은 잡채는 꼭 한번씩 리필하는 것 같다. 외국인 친구들이 보면 놀랄 것이다. 떡볶이나 잡채 요리가 반찬으로 그냥 나오는데다 리필까지 되다니!!! 막걸리가 아니다. 역시 기본으로 제공하고 리필도 되는 숭늉이다. 찬 물이 아니라 이 숭늉으로 물대신 마시면 체할 확률이 10% 감소한다. (개인적인 수치) 찌개가 포함된 백반들로 골고루 주문했다. 덕분에 풍성한 점심이 되었다.. 2020. 1. 19. 홍대 스시와소 초밥세트&간장새우밥 늦은 오후, 홍대 초밥집 스시와소를 방문했다. 간장새우밥이 이 집 시그니쳐 메뉴! 간장절임 새우를 아주 간단히 밋있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되시겠다. 육회비빔밥도 있었지만 밥 멤버 중 육회를 먹는 사람이 없었다. 간장새우밥이 8천원, 1만원 나눠져있다. 초밥세트도 구성에 따라 1만원, 1만5천원 코스로 되어있다. 전메뉴 포장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무! 매일 오전 11:30 ~ 오후 15:00까지 오픈이고 두 시간의 브레이크 타임 후 17:00부터 21:00까지가 영업시간이다. 간단히 코팅된 스시와소 메뉴. 간장새우밥과 오리지널간장새우밥의 차이는 양파와 채소, 새싹들이 올려져있는 여부. 그냥 간장새우만 있으면 질릴 것 같아 오리지널로 주문했다. 잘한 것 같다. 일상적인 초밥집의 기본찬들. 장국과 샐.. 2020. 1. 13.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65 다음